반응형 [책 리뷰] 일의 기쁨과 슬픔(장류진) 책 리뷰 <자본주의에서 똑똑하게 살아가는 방법> 씁쓸하고 불편한 사실을 결코 우울하게 그려내지 않아서 좋았다. 자본주의에서 개인이 최대효용으로 살아가는 방법이란 무엇인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책 직장인 3년차, 나 스스로 신입때와는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1년여간은, '말도 안된다. 이상하다'라고 용기 있게 외치는 신입으로, 2년차 부터는 적당히 성질도 죽이고 분위기 맞춰가며 시스템 안에서 생존해 나가는 법을 체득한 보통의 회사원으로 살았다. 앓아 누울만큼 화가 나기도 하고, 내가 다친 만큼 회사에 약간의 흠결이라도 남기고 싶어 애도 써봤지만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나의 회사생활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겁지 않아 좋았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지난 시간이 딱히 불행만 하지도 않았다. 잃는 것을 대신해 사대보험과 소속감이 주는 .. 2020.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