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 리뷰] 바깥은 여름_김애란 '바깥은 여름', 곱씹을수록 제목이 주는 여운이 길다. 이 책은 이름이 맘에 들어 골랐다. '여름'이 주는 초록의 기운, 여름 바다의 청량함을 떠올리며 이 책이 당연히 20대 젊은 청춘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한창 고민이 많던 때라 이 책을 통해 내 또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다. 4분의 3쯤 읽었을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가슴이 저릿하고 답답해 더이상 책장을 넘길 수가 없었다. 그제야 책의 이름을 다시 봤다. 바깥은... 여름.. 여름의 바깥, 책은 여름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 즉, 혹독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 - 바깥은 여름, 작가의 말 中 - 책은 7개의 단편소설로 엮여 있는데 단편의 .. 2021.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