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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INSIGHT - MY Review/제품 리뷰

[하이엔드카메라] 스냅사진 최강자, 리코(RICOH) GR3 장/단점 리뷰

by 지구 이방인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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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질러본 리코 GR3 장단점 리뷰! '나한테 주는 선물'로 그동안 갖고 싶었던 스냅 카메라를 드디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구매한 감이 있지만 Sony RX100 mark 7/ Cannon g7x mark3 / Huji x100v/ Ricoh GR3 시리즈 중 충분히 고민해 보고 구입을 했기 때문에 제가 카메라 선택 시 고려했던 비교 기준들도 여기 링크로 걸어 놓을 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링크 참고해주세요! 

 

나의 카메라 구입 기준 >>

[똑딱이 카메라 비교] Ricoh gr3 vs Sony rx100 vs mark7 Canon g7x mark3 vs Huji x100v

리코 GR3 장점 5


1. 화질이 좋다! 색감은 더 좋다!

리코 GR시리즈는 워낙 마니아층이 많은 카메라로 유명하죠. 필름 카메라 감성과 디지털 식의 편리한 조작이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특히 리코가 n 년만에 GR3를 출시하면서 화질도 2424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를 시켜 단렌즈이지만 35mm , 50mm로 크롭해 찍어도 화질이 크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리코의 유명한 포지티브 필름 효과는 왜 호평이 자자한지 단번에 이해가 됐습니다. 포지티브 필름 감성이 전작 gr1, gr2와 다르다는 평이 있어 걱정도 했지만, 실제 사용해 본 결과, gr3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리코 gr3 감성 사진 감상해보시죠!

 

 

리코로 찍은 사진

 

 

 

2.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궁극의 무게

 

이번에 카메라를 구입할 때 중요 기준은, '무게'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라도 몇 번 안 들고 다닌다면 그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니까요. 소니 미러리스 A7s시리즈 24-70mm 렌즈 카메라랑 소니 A6000 시리즈 기본 16-50mm 렌즈 2대를 보유했었지만 무게 때문에 외출 시에는 꼭 A6000 시리즈에 가벼운 렌즈를 달고 나갔습니다. 리코 gr3는 257g 궁극의 무게로 실제 가방에 쏙 넣고 다녀도 무게 걱정 없는 강력한 휴대적 장점을 지닌 아이입니다. 

 

 

 

 

 

3. 조작의 편의성

제가 GR3를 쓰면서 느꼈던 것은, 확실히 sony에 비해 '조작이 직관적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소니는 굉장히 디테일하고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매번 메뉴를 찾을 때마다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면에 리코는 몇 번 찾다 보면 인터페이스가 단순해서 조작이 훨씬 용이했습니다.

 

 

 

 

 

4. 터치 기능 

개인적으로 포커스를 잡을 때나 사진을 확대해서 볼 때, lcd 터치로 간단하고 간편히 하는 게 이렇게 편리한 기능인지 몰랐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고 굉장히 편리합니다. 촬영 시 쉬운 포커스 컨트롤과 결과물을 확인할 때 간편히 확대해서 볼 수 있는 게 생각보다 큰 메리트이더라고요. 

 

5. 1:1 비율 촬영 지원

이건 개인적인 취향인데, 인스타에 올릴 때, " 1:1 비율로 올리고 싶다! " 하면 활용하는 기능입니다.  찍은 후 앱을 통해서 크롭 하는 것보다 1:1 비율로 바로 찍으면 훨씬 원하는 구도 잡기가 편리하기 때문에 꽤 쓸만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리코 단점

여러분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리코 gr3와 붙어 다니며 겪었던 불편한 점들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줌 ×

렌즈 교환식 카메라가 아니기 때문에, 단렌즈 하나로 촬영을 해야 합니다. 원래 단렌즈 하나 들고 스냅사진용 카메라들을 쓰셨던 분이라면 큰 상관없겠지만, 줌 기능을 지원하는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쓰셨던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원하는 피사체가 멀리 있는데 다가가기 어려운 환경의 경우, 줌이 안되니 조금 갑갑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35mm와 50mm 크롭도 가능하니 활용하면 되겠으나, 확실히 한계점은 있어 보입니다.

 

2. 뷰파인더 지원 ×

리코 gr3는 뷰파인더가 없는 카메라입니다. 별도로 구매를 할 수 있으나, 가격이 꽤 나갑니다. 뷰파인더가 없는 카메라의 경우, 광량이 많은 야외 촬영시 lcd가 빛 반사 때문에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죠. 저도 이 카메라 괜찮을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인 것은 리코 gr3의 경우, lcd 화면만 보고 촬영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고, 야외 모니터 설정 기능이 있어서 빛이 강한 외부 촬영 시 lcd 밝기 조정이 가능합니다. 

 

3. 배터리 용량 작음

배터리가 작아서 그런지, 하루 종일 친구들과 여행 가서 촬영을 하다 보니 풀로 충전을 한 상태로 오전부터 간간히 사진을 찍으면 오후 3-5시쯤 전 후로 배터리가 동이 났습니다. 특히 카메라 사진을 핸드폰으로 전송 시, 더욱 빨리 배터리가 소모되었습니다. 

 

4. 이미지 전송의 불편함

소니보다 확실히 불편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이 부분이었는데요. 이미지 전송 조작이 확실히 느리고 불편합니다. 많은 사진은 한 번에 보내려 할 때,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앱 실행도 좀 버벅거릴 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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