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애드 고시'라는 말에 사실 지레 겁을 많이 먹었다. 그럼에도 다른 블로거들 혹은 애드센스 책에서 하라는 데로 이미지보다는 텍스트, 또 맞춤법 하나 어긋나지 않고 내용을 알차게 담으려고 나름 노력하다 보니
게시글 갯 수는 20개를 웃도는 수준이었지만 물흐르듯 쉽게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나의 개인적인 경험과 기타 블로그 및 애드센스 관련 책을 통해 얻은 정보로 애드센스 승인을 수월하게 받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1. 블로그의 주제 (교육적인 주제가 효과적)
'불충분한 콘텐츠' 라는 이유로 애드센스 승인을 거절받은 블로거들을 보면 흔히들 애드센스 승인 기준 개수인 30개 이상의 포스트를 썼는데 거절당했다는 분들이 있다.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애드센스는 교육적인 주제를 가진 콘텐츠들을 선호한다는 내용이 심심치 않게 돌아다니고 나 또한 미술사나 마케팅 관련 교육 쪽 콘텐츠를 파면서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블로그 주제 선정 시 참고할 법한 사항이 아닌가 싶다.
2. 양질의 콘텐츠 (글자수 1,500자 이상)
블로그의 주제와 더불어 글자 수 1000자 이상! 나는 효자손님의 책을 읽고(효자손님은 1,500자 이상의 텍스트를 써야 한다고 하심) 승인 전의 콘텐츠들은 웬만하면 1,500자 이상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렇기에 주제는 내가 좀 더 잘 알고 글을 길게 쓸 수 있는 분야여야 해서 블로그 주제도 바꿨다. 광고가 비디오나 이미지가 아니라 텍스트에 붙기 때문에 글자 수는 승인의 필요충분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3. 콘텐츠의 갯수 (feat. 양질의 콘텐츠라면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애드센스 승인 받는 방법 중 가장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지점이 콘텐츠 개수가 아닌가 싶다. 누군가는 10개도 안 되는 콘텐츠로 승인을 받고 누군가는 30개가 넘어가는 콘텐츠로 승인을 못받는다면 애드센스의 승인 기준은 '양보단 질'이라고 봐야 할 듯싶다. 승인 전까지는 콘텐츠 하나하나의 질을 올리는 게 빠른 승인의 지름길이지 않을까.
오늘 내가 쓴 이야기들은 정말 기본적인 조건들 이지만, 승인을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조건(주제 쪽 제외)이기도 하다.
나 역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블로그를 키워나가고 있지만, 작은 돈일지라도 애드센스가 가져다 주는 월급 외 수익은 꽤나 달콤한 선물이다. 다른 분들도 하루빨리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 창출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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