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할 때 네이버에서의 유입률을 늘리는 것은 방문자를 늘리는 지름길이다. 나의 블로그가 네이버에도 노출이 될 수 있도록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내 블로그 주소와 내가 쓴 포스팅을 등록하면 되는데 이거 이거 문제가 많아도 너무 많다. 한 달 가까이 네이버에 나의 블로그를 등록하려고 애를 썼지만 계속 '수집 보류' 메시지를 받다가 최근에서야 '수집 성공' 이 떴다. 그럼 내가 한 달 동안 서치 어드바이저를 뚫기 위해 했던 실험들을 공개한다.
처음 블로그를 열고 열심히 글을 쓰고,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등록을 했다. 그러나 거의 1-2주간은 수집 보류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왜 이러지 괴로워하다가 타 블로그에서 제안하는 방법들을 시도해 봤다. 다른 여타 블로그에서 서치 어드바이저 수집 보류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에는 밑에 세가지 정도가 있었는데 이 세 가지 다 시도를 해봤다.
1. 포스트 주소 문자 설정
2. RSS 갯 수 설정
3.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RSS 등록
1. 포스트 주소 문자 설정
블로그 관리에 들어가면 하단에 [관리 - 블로그]라는 탭이 있다. 그곳에서 포스트 주소를 숫자로 설정할건지 문자로 설정할 건지 바꿀 수 있는데 숫자일 때는 https://tisory.com/1 이런식으로 지정되던 포스트 주소가 https://tisory.com/포스트-제목 이런식으로 텍스트로 바뀐다.
2. RSS 갯 수 설정
이 설정도 블로그 [관리-블로그] 탭 밑 쪽에 위치하는데, RSS 개수를 10개 이하로 설정해놔야 한다는 모 블로그의 글을 보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무작정 따라 해 봤다.
3.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RSS 등록
이거도 모 블로그에서 본 내용인데,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RSS를 등록하는 게 좋다고 해서 등록했다.
내가 다른 블로거들이 추측한 수집 보류의 원인을 다 바꾸고 드디어 되는건가 기대를 하며 서치 어드바이저에 등록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또 수집보류의 고배를 마셨다.
but, 블로그를 뒤지다가 수집 보류 메시지를 받아도 이미 수집은 되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네이버에 실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 방법
그래서 나도 확인을 해봤다. 방법은 네이버 웹사이트 검색 탭에 들어가서 site:블로그 이름. tistory.com이라고 검색을 해보는 것. 검색 결과에 블로그 주소와 자신이 등록했던 포스팅들이 뜨면 등록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내 블로그는 이미 등록되어 있었다. 아니.. 네이버에서 실제 유입되는 사람도 없고 항상 수집 보류가 뜨는데 이미 등록은 되어있다는 게 무슨 말이야!
그러던 도중, 내 블로그 방문자가 서서히 늘기 시작했다. 하루 5~6명 들어오면 많이 들어오는 거였는데.. 나름 대로 블루 오션이 될만한 포스팅을 꾸준히 쓰려하다 보니 한 두 개씩 인기 콘텐츠들이 생겼고, 하루 방문자 20명, 50명, 100명 서서히 늘어났다.
다시 한번 시도해볼까?
방문자 수 증가에 힘입어, 다시 한번 네이버에 수집을 시도했다. 이미 등록이 되어있다는 건 확인했지만 '수집 성공'메세지를 꼭 보고 진짜 수집이 되고 있는 건지 확인하고 싶었다.
드디어.. 수집 성공!! 엄마 나 수집 성공했어. 어흑.
그날 이후로 며칠 후 처음으로 유입 순위에 네이버가 등장했다. 내 블로그가 드디어 안정적으로 정착했구나 싶어 참 기뻤다.
수집 보류 문제 해결 후기
네이버에서 등록은 해줬지만 실 수요층이 없어서 수집 보류를 날린 건지, 이미 수집도 하고 있었지만 오류가 나서 수집보류 메세지가 뜬건지, 아니면 대충 등록만 해놨다가 실제 수요자가 생기니 인정한다는 의미로 수집 성공을 날린건지 오리무중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내 블로그는 실 수요층을 얻고서야 '수집 성공' 메시지를 받았다. 혹 나처럼 네이버의 수집 보류 메시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계신 분이라면 시간을 두고 포스팅의 질을 높이거나, 그게 아니더라고 네이버에서 찾기 힘든 블루 오션 포스팅 콘텐츠를 찾아가며 여유롭게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해 본다.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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