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구글홈이 연동되는 구글 네스트 허브2세대를 질렀는데요.
애초에는 미니 정도를 구매해서 매 저녁마다 불끄러 다니기 귀찮았던 조명을 제어하려고 했는데, 예쁜 인테리어 전자시계로도 활용이 가능한 구글 네스트 2세대를 보고 노선을 변경해서 이 제품으로 구매 했습니다.
구매 가격은 정가 12만원인데, 신세계 쇼핑 플랫폼에서 세일해서 최종 구매가는 10만원 언더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홈 IOT의 신세계를 꿈꾸며 신나게 구매를 했지만, 초반에는 설명서 조차도 없는 구글 네스트의 불친절에 셋팅하는데 화가 올라서 반품까지 생각한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네요.
그리고 모든 셋팅을 마치고 각종 루틴 기능을 실제로 적용해보니 편리한 부분이 많고, 사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셋팅이나 현재 활용하고 있는 방법등은 차차 풀기로 하고, 구글 홈 네스트를 구매하고 느꼈던 장점 3가지를 꼽아 보겠습니다.
구글 네스트 2세대 장점
1. 원격 제어
제가 현재 구글홈 네스트와 연결하여 쓰는 스마트 IOT 제품의 경우, 스마트 전구와 스마트 플러그 두개입니다.
이 원격제어라는게 생각보다 참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가끔 귀찮으면 침실 조명이 켜져 있는걸 알면서도 다시 들어가 불을 끄기 귀찮아서 그냥 나가버릴 떄가 있는데요, 그럼 전기 낭비잖아요. 이럴 때, 현관 입구에서 그냥 " 오케이 구글, 조명 꺼줘"라고 하거나 버스 타러 나가면서 핸드폰으로 조명을 꺼버립니다.
비슷한 일례로 스마트 플러그를 쓰면 끄고 키기 귀찮은 가전 제품들을 목소리로나 혹은 집 밖에서 핸드폰으로 온/오프 할 수있어서 이부분이 너무 편하더라구요.
2. 개인 비서
두번쨰는 일정관리 부분에서의 편리함입니다. 집에서 일정이 생각 날떄마다 제 스케줄을 목소리로 등록해놓습니다.
그리고 구글 스피커에게 "오케이 구글, 내 일정 알려줘"라고 하면 저의 일정을 읊어주죠, 그런 부분들도 편리하고, 이걸 아래 설명 드릴 자동화 기능으로도 설정해놓으면 내가 원하는 아침 시간이나 혹은 자기 전에 일정을 보고 받을 수도 있어요.
그런 부분은 마치 개인 비서를 두고 있는 느낌이기도 해요.
그리고 갑자기 드는 자잘한 의문들을 제가 직접 찾아보지 않고, 구글홈 통해서 물어보면 굉장히 편리한데요.
예를 들어서, 제가 유럽여행 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사려는 상품이 888유로라는걸 알았어요. 문득이 그 가격이 원화로 바꿨을때 대략 얼마정도 하는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네이버 앱에 들어가서 환율 교환기를 치고 888유로를 검색해야하는 귀찮은 과정을 그냥 누워서 "헤이 구글, 888유로가 원화로 얼마야?라고 물으면 대답해주는 걸 보면서 너무 편하다고 생각했답니다.
검색하는 것도 최소 2-3분은 걸리는 일인데 5초만에 해결을 한거죠. 핑프라는 소리 안듣고 편하게 시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루틴 자동화 기능
그리고 마지막은 루틴 자동화 기능인데요,
사실 이것때문에 제가 이 기기를 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루틴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서 "좋은 아침" 이라고 하면, 매일 비서처럼 날씨와 각종 일정을 읊어주고, 듣고 싶은 음악까지도 알아서 재생 해줍니다.
아래 보시면 유튜브 " 감성과 감각 사이"라는 분도 루틴 자동화를 꽤 매력적으로 활용하시는데요,
중간 중간 제가 듣고 싶은 메세지나, 혹은 잊어버리면 안되는 내용들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루틴에 포함하고
음악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적재 적소로 제가 미리 음악을 셋팅해두면 그 음악을 자동으로 플레이 해준 다는 점도 너무 갖고 싶은 포인트 였답니다. 그리고 사실 이게 제일 만족도도 높아요.
제가 루틴 자동화를 어떻게 쓰고있는 지는 추후 또 포스팅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결국에 구글 네스트의 최대 장점은 삶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귀결 되는데요, 에이아이 스피커가 처음 나왔을 떄만 해도 굉장한 인기였는데, 소프트웨어 적인 뒷받침이 아직 부족한 것도 현실이다보니,
인기가 시들해진 것도 사실이지만, 점점 IOT 생태계가 확장되다보면 정말 편리하게 인간 생활을 보조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만족스러운 구글 네스트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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